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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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커넥터즈 3기 인절미팀, 인하대 후문에서 한국 절기 알리는 오픈 부스 운영
- 작성일 2025.12.09
- 개최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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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커넥터즈 3기 인절미팀은 지난 11월 26일(수), 인하대학교 후문 일대에서 한국의 절기 문화를 주제로 한 오픈 부스 활동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는 약 150여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외국인 유학생뿐 아니라 한국인 참여자들도 절기의 의미를 새롭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

부스에서는 인절미팀이 운영 중인 핵심 프로그램 ‘제때밥때’와 ‘옹기종기’를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제때밥때’는 한국의 절기와 세시풍속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계절별 절기의 의미와 관련된 제철 음식·풍습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실제로 인절미팀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4개 절기를 선공개했으며, 이날 부스에서는 해당 절기를 주제로 한 퀴즈를 진행해 참여자들의 흥미를 높였다.
특히 이번 활동은 “유학생뿐 아니라 한국인들도 잘 알지 못했던 절기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알렸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학생들뿐 아니라 인근의 초등학생과 지역 주민들도 활동에 참여하며, 대학 캠퍼스와 지역사회의 경계를 넘나드는 문화 교류의 장이 형성되었다. 참여자들은 절기 이름의 유래, 계절 변화와 연관된 생활 지혜 등을 다시금 배우는 기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함께 소개된 ‘옹기종기’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정 청소년이 자신의 문화적 배경을 자산으로 인식하도록 돕는 활동으로, 부모의 출신국 전래 이야기와 한국의 전래동화를 중심으로 문화적 정체성을 확립하도록 지원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옹기종기 프로그램은 단순한 한국 문화 교육을 넘어, 다문화 배경을 가진 청소년이 자신의 문화적 자산을 긍정적으로 인식하도록 돕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러한 취지는 한국 사회가 다문화 청소년의 문화적 배경을 존중하고 계승해야 한다는 인절미팀의 핵심 메시지와도 맞닿아 있다.

한편 ‘제때밥때’ 프로그램은 참여자뿐만 아니라 온라인을 통해 정보를 접하는 일반 대중도 한국 절기와 제철 음식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기획된 온오프라인 통합형 프로그램이다. 절기의 의미를 쉽고 흥미롭게 풀어낸 콘텐츠는 대중적 확산 가능성을 보여주며, 외국인 유학생이 한국 문화를 친근하게 이해하고 생활 속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공공외교적 효과도 기대된다.
이번 인하대 오픈 부스 활동은 두 프로그램의 취지를 널리 알리고,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구성원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기반을 확장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남겼다. 인절미팀은 앞으로도 절기 콘텐츠 확산과 다문화 감수성 제고를 위한 활동을 이어가며, 한국 사회 내 문화 다양성을 넓히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인스타그램 계정: https://www.instagram.com/injeolmi_inh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