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대회
학술대회
동아시아 질서의 변화와 새로운 협력 모델의 구축
- 작성일 2026.01.15
- 개최일자2026-01-09
- 조회수46
인하대학교 국제관계연구소 K-학술확산연구센터는 2026년 1월 9일 일본 홋카이도대학교에서 「동아시아 질서의 변화와 새로운 협력 모델의 구축」을 주제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제1세션 ‘동아시아 질서의 변화와 새로운 협력 모델’에서는 한국인의 대일 태도에 대한 사회심리학적 분석과 동아시아 금융협력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먼저 최준영 인하대 교수는 한국인의 대일 외교 선호가 단순한 이념적 이분법이 아닌, 질서와 안보를 중시하는 우익권위주의(RWA)나 위계 질서를 수용하는 사회지배지향성(SDO) 등 내밀한 심리 기제에 의해 결정됨을 규명했다. 이어 정재환 인하대 교수는 달러 패권 체제의 불안정성이 초래하는 다중위기(Polycrisis) 상황을 진단하며, 동아시아 국가들이 통화 주권을 지키기 위해 지역 금융 안전망(CMIM)을 강화하고 자본통제의 정당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정책적 대안을 제시했다.
제2세션 라운드 테이블 ‘한국학 확산을 통한 새로운 협력 모델의 구축: 성과와 성찰’에서는 한국학 확산을 통한 협력 모델의 성과와 향후 과제를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고전적 어문학 중심의 틀을 깨고 정치·경제·공공정책 등 사회과학과 결합한 ‘실용적 융합 한국학’ 모델을 정립하고, 디지털 기반의 하이브리드 교육 인프라를 구축한 점이 주요 성과로 꼽혔다. 특히 일본 홋카이도대 등 권역별 거점 대학 내 한국학 수요를 확인하며 현지 맞춤형 전략의 성공 가능성을 입증했다. 향후 과제로는 일방적인 홍보성 강의를 넘어선 ‘객관적 한국학’으로의 내실화와, 교수자 간의 ‘학술적/인간적 신뢰’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자생적·지속 가능한 한국학 생태계 조성이 핵심 전략으로 강조됐다.
인하대학교 K-학술확산연구소사업은 이번 홋카이도 국제학술회의를 계기로 일본 지역을 포함한 동아시아 권역에서 한국학 기반 학술·교육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