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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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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의 지역 변화, 도전 과제, 그리고 협력의 미래

  • 작성일 2025.06.05
  • 개최일자2025-06-05
  • 조회수61
인하대 국제관계연구소몽골국립대 국제관계대학, 울란바토르에서 국제학술회의 공동 개최
-한국학 확산, 동아시아 안보, 정체성·외교 등 다양한 주제로 양국 학자들 교류-
 
 
인하대학교 국제관계연구소와 몽골국립대학교 국제관계대학은 65(),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Rising Regional Changes, Challenges and Cooperation in East Asia’라는 주제 아래 국제학술회의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학술회의는 2000년대 초부터 이어져 온 양 기관 간 20여 년에 걸친 학술 교류와 협력의 결실을 집약한 자리다. 특히 ‘K학술확산연구소사업을 통한 한국학의 국제화 및 공공외교적 의의가 중심 의제로 부각되었다.
 
학술회의는 총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되어 한국학의 몽골 확산, 동아시아 안보, 정체성과 외교, 소프트파워 등을 주제로 한국과 몽골의 학자들이 다양한 발표와 토론을 통해 동아시아의 현재와 미래를 다각도로 조망했다.
 
 
몽골국립대 Baasankhuu Ganbaatar 교수는 인하대학교 K-학술확산연구센터가 개발한 K-MOOC 온라인 강좌 Korea and International Relations(한국과 국제관계)를 실제 강의에 적용한 사례를 발표하여 K학술확산의 실질적인 효과를 강조했다. Ganbaatar 교수는 “2023~2025년 사이 해당 강의를 수강한 몽골국립대 국제관계학 전공 학생이 330명이 넘으며, 수강생들의 만족도·참여율·이수율 모두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K-학술확산연구소사업2021년 인하대학교 국제관계연구소 산하에 설립된 K-학술확산연구센터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한국학으로서의 정치외교학 분야를 다룬 온라인 강좌를 영어·한국어 등 다국어로 제작·보급하고 K-MOOC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학습자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도 동아시아 지역 안보에 대한 국제법적 쟁점, 몽골의 외교적 중재 전략, 아프리카에서의 문화외교 사례 비교, 고려인 이주민의 정체성 형성, 중국의 경제외교, 디지털 시대의 민주주의 등 폭넓은 주제를 다룬 발표가 이어졌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국가적 경험과 시각을 교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이진영 인하대학교 국제관계연구소장은 이번 학술회의에 대해 한국과 몽골이 직면한 다양한 지역 및 국제 이슈를 학문적으로 조망하고 미래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계기였다, “앞으로도 교육, 외교, 문화 전반에서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국제협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양국 학계 및 외교 관계자 등 약 2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