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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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커넥터즈 3기' 사전교육 성료
- 작성일 2025.08.18
- 개최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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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학교 국제관계연구소 K-학술확산연구센터는 지난 8월 6일 인하대학교 9호관 602호에서 ‘K-커넥터즈 3기’ 사전교육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K-커넥터즈’ 사업은 사회과학 분야 한국학 확산을 목표로 대학생이 직접 기획·운영하는 프로젝트형 프로그램이다. 이번 사전교육은 참가자들이 사업 취지를 이해하고, 프로젝트 기획에 필요한 기본 역량을 습득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은 ▲K-커넥터즈 사업 및 일정 소개 ▲2기 프로젝트 사례 발표 ▲공공외교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2기 우수활동자 김도연(인하누리팀), 김태연(Lips팀), 정다민(ConnectIN팀) 씨가 3기 멘토로 참여해 후배 기수들에게 경험과 조언을 전했다.
김도연 멘토는 ‘INHA-K’ 프로젝트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의 삶과 목소리를 중심에 둔 참여형 커뮤니케이션 활동으로, 체험형 교육, 공론장 확대, 정보 커뮤니티 운영, 디지털 콘텐츠 확산이라는 네 가지 전략을 통해 다문화 포용 사회를 지향하고자 한 사례를 공유했다. 김도연 멘토는 “프로젝트의 양보다 프로젝트의 질적 깊이가 중요하다. 하나의 프로젝트라 하더라도 지속가능성을 가지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김태연 멘토는 ‘Open Your LIPS’ 프로젝트를 통해 화교 공동체와 한국 사회 간의 상호 이해와 공존 가능성을 모색한 프로젝트 경험을 공유하였다. 김태연 멘토는 질의응답 과정에서 정보가 적은 화교학교와 컨택하게 된 계기 등을 공유하며 외부 기관과의 협업을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을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정다민 멘토는 제도적·사회적 장벽으로 소외되기 쉬운 한민족 고려인에 초점을 맞추어 프로젝트를 진행한 사례를 공유하였다. 정다민 멘토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가장 중요한 것은 협동과 소통이다. 한 배를 탄 팀원과 소통이 원활하지 않으면 프로젝트의 완성도가 떨어질 가능성이 커진다”고 조언했다.
이어진 ‘공공외교의 이해’ 특강에서는 이승재 국제관계연구소 박사가 ‘일본의 공공외교와의 비교’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승재 박사는 공공외교의 개념·핵심 요소·유형을 비롯해 한국학과 사회과학 분야의 공공외교 현황, 일본과의 차이점 등을 심층적으로 설명했다.
한편, K-커넥터즈 3기 발대식은 오는 9월 4일 열리며, 이후 참가자들은 팀별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K-학술확산연구센터는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학이 더욱 다양하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