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학술확산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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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커넥터즈 3기 Korus팀, 난민 아동 인식 개선 위한 오픈 부스 '우리의 온도는?' 진행
- 작성일 2025.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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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커넥터즈 3기 Korus팀이 지난 10월 29일 인하대학교 후문 일대에서 재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우리의 온도는?> 오픈 부스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난민 아동에 대한 인하대 재학생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공감과 포용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는 총 233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난민 아동에 대한 막연한 거리감을 구체적인 수치로 가시화하는 활동에서 시작됐다. 참여자들은 “나는 난민 아동과 ( )°C 정도 가깝다”는 문장이 적힌 활동지를 작성하며 난민 아동에 대한 심리적 거리를 수치로 표현하고, 스스로의 인식을 객관적으로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난민 아동과 관련된 기본 정보 및 통계 자료를 제공받은 뒤 “나는 난민 아동과 ( )°C 정도 가까워지고 싶다”는 문장을 작성함으로써 '앞으로 목표하는 온도’를 설정하며 자신이 만들어가고 싶은 사회적 거리의 변화를 구체적으로 상상했다.

부스 현장에서는 ▲ 난민 관련 OX 퀴즈와 ▲ 미얀마 전통 구기 놀이 ‘친론(Chinlone)’ 체험 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난민 관련 OX 퀴즈를 통해 난민 관련 주요 사실과 오해를 구분하고 학습하였다. 또한 '누가 더 잘 차는가'보다 '얼마나 아름답게, 조화롭게 공을 이어가는가'를 중시하는 공동체 중심의 스포츠, 친론(Chinlone)을 직접 체험하며 협력과 존중의 가치를 배웠다.

특히 현장에서는 뜻깊은 장면도 연출됐다. 부스를 지나가던 미얀마 출신 유학생이 친론 체험 활동을 보고 반가운 마음에 참여하면서 자연스럽게 개인 인터뷰로 이어졌다. 미얀마 출신 유학생 Marilyn 은 "고국의 놀이를 캠퍼스 한복판에서 보게 되어 감회가 새로웠다"며 "이 활동이 단순한 문화 체험을 넘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연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Korus팀은 “이번 오프라인 부스는 Korus 팀원들의 열정과 아이디어를 통해 이루어질 수 있었다”며 “노력이 아깝지 않게 다양한 분들이 함께 즐겨주셔서 매우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Korus은 이번 활동을 통해 수집된 자료와 피드백을 기반으로 향후에도 난민 인식 개선 및 관련 프로그램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인스타그램(@korus_inha)을 통해 프로그램 소식과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공유하며, 난민 이슈에 대한 공감과 참여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인스타그램 계정 주소: https://www.instagram.com/korus_inh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