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커넥터즈 3기 인절미팀이 지난 11월 1일 인하대학교 재학생(유학생 및 교환학생 포함)을 대상으로 한국의 절기와 세시풍속을 주제로 한 온라인 퀴즈 프로그램 <도전! 골든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외국인 학생들의 한국 전통문화 이해를 돕고, 내·외국인 재학생 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제때밥때]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절미팀이 운영 중인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소개된 계절별 절기, 세시풍속, 세시음식을 바탕으로 문제를 구성했으며, 참가자들은 각자의 스케치북에 답안을 작성해 공유하는 방식으로 참여했다. 상위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제공되었으며, 활동 종료 후에는 패들릿을 활용해 참여 소감과 인사이트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활동은 외국인 유학생에게는 한국 사회의 계절 감각과 생활문화, 공동체적 가치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더불어, 낯선 환경 속에서도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소통하는 경험을 통해 한국 사회 적응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한국인 재학생에게는 익숙했던 세시풍속의 의미를 다시 환기하고, 외국인 유학생과 교류하는 과정을 통해 글로벌 감수성과 문화 소통 능력을 높이는 시간이 되었다는 평가다.

참여자들의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베트남 출신 유학생 LE THI NHU Y 학생은 “퀴즈 형식이라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었고, 한국의 전통문화에 대해 새로운 내용을 많이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 다음에는 오프라인으로도 참여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한국인 재학생 양은솔 학생은 “그동안 일상에서 깊게 생각하지 않았던 절기와 풍습을 다시 돌아볼 수 있는 기회였다”며 “외국인 학생들과 함께 이야기하며 서로 다른 관점에서 문화를 바라볼 수 있어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인절미팀은 이어지는 [제때밥때] 프로젝트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포트럭(Potluck) 파티와 오픈 부스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인절미팀은 “앞으로도 내·외국인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한국 전통문화를 접하고, 서로의 배경과 경험을 공유하며 교류할 수 있는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절미팀의 활동은 인스타그램(@injeolmi_inha)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 계정 주소:  https://www.instagram.com/injeolmi_inh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