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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학술확산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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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칭다오 해양대학교 한국학 국제학술대회 참가 및 K-MOOC 확산 홍보

  • 작성일 2025.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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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54

인하대학교 국제관계연구소 K-학술확산연구센터의 이진영 소장은 지난 11 8()부터 9()까지 중국 칭다오 해양대학교에서 개최된 한국학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하여, 중국 내 한국학 전공 교수 및 연구자를 대상으로 K-학술확산사업 및 K-MOOC 강좌를 소개하고 확산 활동을 전개하였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중국 각지 대학의 한국학 담당 조교수급 연구자 40여 명을 포함한 총 6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1시간의 시연 강연 세션을 진행하였다. 강연에서는 인하대학교 국제관계연구소 K-학술확산사업에서 제작한 총 다섯 개의 K-MOOC 강좌를 시연·설명하였고, 참석자들은 높은 관심과 열의를 보였다. 특히 많은 중국 교수들이 “K-MOOC 강좌의 내용을 스스로 참고하거나 대학원생들에게 소개하겠다고 밝히는 등, 한국학 강의 콘텐츠의 학문적 활용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학술대회는 금요일 저녁 도착 직후 만찬으로 시작되어, 토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 30분까지 이어진 본회의와 세션 발표, 그리고 이어진 공식 만찬까지 하루 일정 내내 심도 있는 토론과 교류가 진행된 강행군의 일정이었다. 특히 이번 행사를 주최한 이해영 교수(칭다오 중국해양대학교 한국어학과)와 연구팀은 활발한 교류를 통해 K-학술확산사업의 취지에 깊이 공감하며 향후 협력과 공동사업 추진 의사를 표명하였다.

또한 본 학술대회를 통해 중국 북경대학교, 호주 퀸즈랜드 대학교, 한국 부경대학교, 중국 서남대학 등 다수의 주요 한국학 연구자 및 기관 관계자들과의 협력 네트워크가 확대되었다. 더불어, 우한대학교 중국경계해양연구소(中国边界与海洋研究院, Wuhan University China Institute of Boundary and Ocean Studies) 왕가가(王佳佳) 부교수는 중국 중부 5개 대학이 공동으로씨앗형 한국학 확산사업을 신청하였음을 밝히며, 향후 중국 내에서도 일본과 유사하게 지역 중심의 한국학 확산 모델이 형성될 가능성을 시사하였다. 이는 향후 K-학술확산사업이 중국 내 한국학 발전 네트워크와 연계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칭다오 중국해양대학교 국제학술대회 참가를 통해 중국 내 한국학 연구자들과의 실질적 교류 기반을 강화하고, K-MOOC를 매개로 한 한국학 교육의 국제적 확산 가능성을 확인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앞으로도 인하대학교 국제관계연구소 K-학술확산사업단은 이러한 해외 학술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국학의 지속적 확산과 학문 공동체 형성을 위해 협력 관계를 심화시켜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