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 K-학술확산연구사업은 한국학의 글로벌 확산을 목표로 해외 대학 및 연구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2025년 9월 22일부터 26일까지 칠레를 방문한 민원정 공동연구원(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객원연구원)이 현지 주요 고등교육기관을 대상으로 K-학술확산프로그램을 홍보하는 활동을 진행하였다.

민원정 연구원은 칠레의 중심 대학인 알베르토 우르타도대학교(Universidad Alberto Hurtado), 칠레대학교(Universidad de Chile), 로스 안데스대학교(Universidad de Los Andes), 칠레가톨릭대학교(Pontificia Universidad Católica de Chile), 디에고 포르탈레스대학교(Universidad Diego Portales) 등 총 5개 기관을 방문하였다. 각 기관의 국제교류처, 국제관계연구소, 아시아센터, 인류학과 관계자들에게 프로그램의 취지와 주요 내용을 소개하고, 인하대학교 K-학술확산프로그램 공식 브로셔를 전달하였다.

현지 담당자들은 한국학 관련 교육 콘텐츠 및 글로벌 협력 프로그램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특히 아시아 연구와 국제학 분야를 운영하는 기관에서는 한국학 강좌 연계, 공동 학술행사 개최, 온라인 교육 콘텐츠 활용 등 여러 형태의 협력 가능성을 논의할 수 있었다.

이번 칠레 홍보 활동은 인하대학교 K-학술확산프로그램의 남미 지역 내 인지도를 확대하고, 향후 협력 기반으로 발전할 수 있는 초기 네트워크를 형성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프로그램 소개와 브로셔 전달 중심의 활동이었음에도, 현지 대학의 관심과 긍정적인 반응을 통해 실질적인 교류·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인하대학교 K-학술확산연구사업은 앞으로도 해외 한국학 네트워크를 꾸준히 확장하고, 다양한 지역의 교육·연구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한국학의 국제적 저변 확대에 기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