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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학술확산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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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커넥터즈 3기 Korus팀, 난민 아동 지원 전략 워크숍 개최… 실질적 정책 대안 모색

  • 작성일 2025.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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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73

Korus팀은 지난 11월 12일 난민 아동이 처한 구조적 어려움을 다각도로 이해하고, 실행 가능한 지원 전략을 설계하기 위한 <난민 아동 지원 전략 워크숍>을 개최했다. 본 워크숍에는 총 11명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문제 상황 분석과 정책적 해결 방안 도출에 직접 참여하는 실습형 프로그램을 통해 난민 아동 지원의 현실적 과제와 대응 방향을 깊이 있게 모색했다.

 

이번 워크숍은 기획 단계에서부터 ‘입체적 이해–현실 기반 정책 구상–공유와 토론’의 구조로 구성됐다. 프로그램 첫 순서로 진행된 편견 깨기 아이스브레이킹(OX 퀴즈)에서는 ‘난민 아동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주제로 참가자들의 선입견을 점검하고, 국내 난민 아동의 실제 상황을 기반으로 사실관계를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난민 아동에 대한 사회적 시각과 정보 격차를 체감하며 문제 인식의 기반을 구축했다.

 

 

이후 팀별 활동에서는 실질적 지원 정책을 설계하기 위한 카드 기반 전략 도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퀴즈 결과에 따라 ‘생계·심리·교육·법적 보호 인권’ 등 문제 카드를 선택하고, 예산 부족·인력 한계·사회적 편견·정치·법률적 제약을 담은 제한 카드를 함께 고려하며 현실적 제약 조건을 분석했다. 이를 바탕으로 팀별 지원·정책 카드를 직접 제작했는데, 주최 측은 난민 아동 관련 기존 지원 정책, NGO 활동 사례, 법률 조항 등이 담긴 참고용 샘플 카드를 제공해 정책 구성의 구체성과 실행성을 강화했다.

 

 

각 팀은 주어진 [문제–제한–지원]의 흐름을 하나의 스토리맵으로 시각화해 전략 구조를 정리하고, 정책의 핵심 메시지를 담은 슬로건도 함께 도출했다. 이어서 팀별 스토리맵과 정책 제안을 공유하며, 다른 팀의 정책이 지닌 타당성·실현 가능성·예상 사회적 파급 효과 등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어졌다. 참여자들은 각 지원 전략의 구체성과 보완점을 함께 검토하며 더욱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정책의 현실성, 예산·인력 측면의 실현 가능성, 사회적 편견 완화 효과 등을 기준으로 정책 평가를 진행했다. 이 과정은 참여자들이 단순한 아이디어 도출을 넘어 정책 실행의 조건과 현장성을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참여자들은 이번 워크숍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참여자 이효정(아동심리학과) 학생은 “난민 아동이 실질적으로 처한 어려움과 제도적 제약을 처음으로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었다”며 “지원 방안을 구체적으로 고민하며 난민 아동의 일상적 현실을 더 현실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참여자 김예서(아동심리학과) 학생은 “난민 아동이 겪는 학습 문제에 대해 더 깊이 공감하게 되었고, 모든 난민 아동이 꿈을 이룰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커졌다”고 전했다.

 

Korus팀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난민 아동 지원 정책의 필요성과 현실적 개선 방안을 조명하는 데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 Korus팀은 앞으로도 난민에 대한 인식 개선과 정책적 접근을 강화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인스타그램 계정 주소: https://www.instagram.com/korus_inh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