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절미팀은 지난 11월 15일(토),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지닌 참여자들이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고 이해를 확장하기 위해 포트럭(Potluck) 파티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총 9명이 참여했으며, 한국, 터키, 모로코, 아제르바이잔 등 여러 국적의 구성원이 함께해 다채로운 문화 교류의 장을 만들었다.

행사는 ▲국가별 음식 나눔 및 소개 ▲각국의 유명 가수·음악 공유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먼저, 참여자들은 자신이 직접 준비해온 자국의 음식을 함께 나누며 각국의 식문화를 소개했다. 아제르바이잔  출신 참여자들은 전통 차를 준비해 자국의 다과 문화를 공유했고, 한국인 참여들은 김밥과 절기에 맞춘 팥죽을 공유하며 한국의 계절 음식 문화를 알렸다. 또한 터키 출신 참여자는 현지식 케밥을 나누며 음식에 얽힌 문화적 배경을 설명해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시간에는 각국에서 유명한 가수와 음악을 소개하고 함께 감상하며 문화적 감성을 나누는 활동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서로 다른 음악적 스타일을 비교하며 국가별 문화적 코드의 차이와 매력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이번 포트럭 파티가 의미 있는 문화 교류 경험이 되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참가자는 “아랍권 국가의 노래를 처음 들어봤는데, 가사의 의미까지 알려줘 더욱 흥미롭게 들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한국에서 절기마다 먹는 팥죽이 인상 깊었고, 음식과 음악이라는 친숙한 매개를 통해 자연스럽게 서로를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인절미팀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배경을 가진 구성원 간의 문화적 이해와 교류가 보다 깊어지는 계기를 마련하였으며, 향후에도 다양한 한국학 확산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진행 상황과 활동 사진, 비하인드 콘텐츠 등은 인절미팀의 인스타그램(@injeolmi_inha)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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