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국제관계연구소 K-학술확산연구센터가 운영 중인 K-커넥터즈 중 'Buddy'팀은 지난 8월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한국학 투어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투어의 주제는 근대와 현대의 한국 문화이며 한국 중에서도 '명소'라고 불리는 지역에 대한 외국인들의 깊이 있는 이해와 체험을 도출해내고자 하였다고 전했다.  

팀장 '곽도현(정치외교학과, 23학번)'은 현재의 여러 투어 프로그램들이 단발성이고 특히 투어 지역에 대해 전달하는 정보가 부족한 점을 언급하며 이것이 곧 지역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이어진다고 하였다.

따라서 'Buddy'팀은 활동을 3단계로 나누어 진행하였다. 1step은 투어 활동에 참여할 외국인을 모집해 오프라인으로 방문할 장소에 대한 대상지역인 성수동과 종로구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였다. 

▲ 'Buddy'팀의 사전 교육자료 중 일부.

2step은 교육했던 장소를 방문하여 교육 내용을 상기시키고 체화할 수 있도록 투어를 구성하였고 마지막 3step은 모든 투어 활동을 영상으로 제작하여 SNS에 업로드하고 최대한 많은 사람이 간접경험을 할 수 있도록 홍보하였다고 전했다. 또한 투어 결과를 팜플렛으로 제작하여 오픈 부스를 통해 Buddy팀의 투어 경험을 나누고 오픈부스 참여자 와 함께 성수와 종로에 대한 구체적인 감상과 문제점에 대한 심층 면담을 진행하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