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학술확산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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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학교 K-커넥터즈 2기 'Han-Bridge'팀, 학생과 민주주의 사이, 다리를 놓다
- 작성일 202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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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학교 국제관계연구소 K-학술확산연구센터가 운영하는 K-커넥터즈 프로그램은 1기부터 현재까지 사회과학 분야에서 한국학의 확산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올해 2기에서는 총 6개 팀이 활발한 활동을 전개했으며, 그중 'Han-Bridge'팀은 K-MOOC 강좌인 '한국의 민주화와 민주주의'를 기반으로 '인하 학생 민주주의 콜로키움' 프로젝트를 기획·운영해 주목을 받았다.
본격적인 프로젝트에 앞서 Han-Bridge팀은 콜로키움 참가자에게 배포할 민주주의 소책자를 직접 제작했다. 소책자에는 K-MOOC 강좌를 토대로 한 민주주의 이론과 개념, 그리고 실제 적용 사례를 포함해 심화된 내용이 담겼다. 팀장을 맡은 최재혁(정치외교학과, 4학년) 학생은 "소책자 제작 과정을 통해 민주주의 체제를 성찰하고 수호해야 할 필요성을 깊이 인식하게 되었으며, 참가자들과 함께 민주주의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인하 학생 민주주의 콜로키움은 총 3회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국내외 참가자 총 43명이 참여했다. 1회차는 인하대학교 재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오프라인 행사로 열렸고, 2회차와 3회차는 각각 카자흐스탄 알마티 소재 고려인 민족 중앙회 청년회와 알마티 경영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국제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콜로키움은 총 3부로 구성되었다. 1부에서는 Han-Bridge팀이 제작한 소책자를 활용한 강연이 진행됐고, 2부에서는 참가자 주도의 다채로운 토의를 통해 주제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3부에서는 자유로운 질의응답과 경험 공유를 통해 다양한 관점의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참여자들은 학생 민주주의 콜로키움의 토의 과정을 통해 ▲ 본인에게 있어서 민주주의란, ▲ 정치집단 신뢰도 향상 방안, ▲ 일상 속 정치 참여 경험, ▲ 한국 민주주의의 특수성 등과 같은 주제에 관해 논의하며 상호 간에 깊이 있는 의견을 자유롭게 교류하였다.
▲ 오프라인 콜로키움 활동 사진
▲ 온라인 콜로키움 활동 사진
프로젝트 종료 후, Han-Bridge팀은 참가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해 민주주의 인식 제고 효과를 점검했다. 그 결과, 대부분의 참가자들이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가 심화되었다고 응답했다. 아울러, 과반수의 참여자들은 만족도 조사를 통해 '민주주의 발전 과정에 대해 더 깊은 이해를 할 수 있게 되었다', '뜻깊은 시간이었다' 등, 매우 긍정적인 응답을 주었다.
Han-Bridge팀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학생은 물론 해외 청년들과의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민주주의 가치에 대한 국제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인하 학생 민주주의 콜로키움에서 나온 핵심 내용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다시 공유함으로써 직접 참여자뿐만이 아니라 학생, 일반 시민, 지역 사회, 국제 사회 구성원 등 간접 참여자에게도 한국의 민주주의 경험을 전달하였다. 독창적인 기획과 실천 중심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한국학의 사회과학 분야 확산에 기여한 Han-Bridge팀의 활동은 앞으로도 한국학 확산에 널리 기여될 것이다.
Han-Bridge팀의 소책자는 하단의 첨부 파일로 다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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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Bridge_소책자_-_한국의_민주화와_민주주의.pdf (34.0MB / 다운로드 1회)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