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학술확산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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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학교 K-학술확산연구센터, ‘K-커넥터즈 3기’ 공식 출범
- 작성일 2025.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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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학교 국제관계연구소 K-학술확산연구센터는 지난 9월 4일 인하대학교 인하 크리에이티브 스페이스(Inha Creative Space)에서 ‘K-커넥터즈 3기 발대식’을 성황리에 개최하며, 한국학의 사회과학 분야 확산을 위한 청년 참여형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번 발대식에는 이승재 박사(인하대 국제관계연구소), 형사요 박사(인하대 국제관계연구소 K-학술확산연구센터), 다하라 료 연구원(동 센터), K-커넥터즈 3기 운영진 및 참가자 등 총 35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참석자들은 이번 3기 활동의 프로젝트 기획, 기대 효과, 포부 등을 공유하며, 향후 6개월 간의 여정을 함께할 결의를 다졌다.
‘K-커넥터즈’는 인하대학교 K-학술확산연구센터가 주관하는 청년 주도형 한국학 확산 프로젝트로, 국내 대학생들이 팀을 이루어 사회과학적 관점에서 한국학을 재해석하고,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외로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로 3기를 맞은 본 프로그램은 총 7개 팀, 28명의 대학생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들은 팀별로 특색 있는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행할 예정이다.
주요 활동으로는 ▲사회과학 기반 한국학 주제의 온·오프라인 프로젝트 기획 및 운영 ▲참신한 콘텐츠 기획·제작·유통 ▲SNS를 활용한 대외 홍보 활동 등이며, 이를 통해 한국학의 저변 확대는 물론, 학문과 사회의 접점을 모색하는 다양한 시도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발대식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1부에서는 개회 선언과 함께 주요 관계자의 축사에 이어, 4개 팀이 자신들의 프로젝트 기획안을 발표하며 각 팀의 주제와 접근 방식, 활동 계획 등을 공유했다. 이어 진행된 2부에서는 나머지 3개 팀의 발표와 함께 전 참가자들이 참여하는 아이스브레이킹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팀 간 교류와 협업의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 되었다.
프로젝트 발표 시간에는 사회과학 분야에서의 한국학 확산이라는 주제를 다양한 시각에서 접근한 기획안들이 소개되어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발표 이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활발한 토론이 이어지며, 참가자들 간의 인식 공유와 아이디어 확장이 이뤄지기도 했다.
K-커넥터즈 3기의 공식 활동 기간은 2025년 8월부터 2026년 1월까지 약 6개월간이며, 참가자들에게는 프로젝트 운영에 필요한 일정 수준의 운영비가 지원된다. 모든 활동을 성실히 이수한 참가자들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되며, 활동 종료 후에는 성과 평가를 통해 우수팀을 선정하고, 별도의 포상도 수여될 예정이다.
K-학술확산연구센터는 이번 K-커넥터즈 3기 활동을 통해 한국학을 단순한 전통문화나 역사적 관점이 아닌, 사회과학이라는 분석 틀을 통해 현대적으로 재조명하고, 그 확산 가능성을 다각도로 실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K-커넥터즈는 앞으로도 다양한 경로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 및 국내외 청년들과의 교류, 글로벌 협력 프로젝트 등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가며, 세계 속의 한국학 위상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