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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시기 북한 관광지구 개발 사업의 목표와 위기 대응(장영덕, 류경아)

  • 작성일 2022.07.19
  • 작성자관리자
  • 조회수524

 
논문 초록
 
 
본 연구는 최근 당과 국가의 주요 사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북한의 관광지구 개발을 분석하였다. 북한의 관광지구 개발의 목표와 함께 국제 제재와 경제 악화, 코로나19로 인한 국경봉쇄와 같은 위기 상황에서도 인민 경제와 밀접하지 않은 관광지구 개발을 포기하지 않는 이유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북한 관광산업의 목표는 첫째, 국제 제재로 인해 무역이 제한된 상황에서 해외 투자와 관광 수익에 대한 경제적 이익, 기대 수익을 높이 평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둘째, 관광사업의 국제화이다. 세계적인 관광 추세에 따라 북한도 세계 사람들에게 자국의 위상을 알리고자 한다. 또한 관광산업을 국제적 형식에 맞추어 법제화하고, 국제사회에 안정적으로 편입되는 것이다. 셋째, 관광지구를 통해 북한 체제에 대한 자부심을 인민에게 주입하여 체제 안정성에 기여하고자 한다. 결국 안정적인 외화 수입을 통해 경제적 이익을 얻는 것과 더불어 대외적으로 국제적으로 북한 국가의 위상을 높여 인민에게 자부심을 심어주는 방식으로 체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서도 관광사업은 중요한 의미가 있다. 국제 제재와 국경봉쇄로 인한 위기 상황에서도 관광지구 개발을 지속하기 위한 위기 대응 방식도 돋보인다. 첫째, 관광지구 개발 사업을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에 편입시켜 당의 뜻을 관철시키는 중요 사업으로 규정하여 속도전과 자력갱생과 같은 경제선동을 통해 완성해야 할 당위성을 강조한다. 둘째, 애국적 헌신성과 공민적 의무를 강조하여 인민의 개인적 혹은 조직적 자원을 관광지구 개발에 투입하도록 고취시키는 것이다. 셋째, 관광지구 개발이 인민의 문화와 신체와 정신 건강, 여가 등 인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것임을 강조하고 있다.
 
 
원문은 아래 링크 <동국대학교 북한학연구소>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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