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키움
콜로키움
AI 에이전트 기술이 교육콘텐츠 활용에 미치는 효과와 함의 : K학술확산 사업을 중심으로
- 작성일 2025.10.14
- 발표자고선규 (후쿠시마학원대학교 교수)
- 조회수63
이번 콜로키움에는 ▲고선규 교수(일본 후쿠시마학원대학교)와 ▲카즈하 노세 대표(Kazuha Nose, 株式會社 StoD)가 주제 발표를 진행하였으며, ▲이승재 연구교수(인하대학교 국제관계연구소)가 사회를 맡아 행사를 진행하였다. 우선, 고선규 교수는 교육 패러다임이 교실에서 개인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강조하며 인공지능 기반의 ‘AI 에이전트’가 학습의 생산성과 접근성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잠재력을 지니고 있음을 설명하였다. 또한 현재의 K학술확산사업의 K-MOOC 콘텐츠 구조가 공급자 중심인 점, 새로운 컨텐츠의 업데이트가 빠르게 진행되지 않는 점 등을 지적하며 AI 기반 맞춤형 시스템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마지막으로, 향후 AI 에이전트의 설계 단계에서 사용자 경험(UX), 개인정보 보호, 커스터마이징 기능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이며 발표를 마무리 하였다. 그 다음으로 카즈하 노세 주식회사 StoD 대표는 자사에서 개발중인 AI 학습 컨시어지 시스템인 ‘COMPASS’ 를 중심으로, 학습자, 교수자, 대학이 모두 혜택을 얻는 AI 기반 학습 플랫폼의 구체적 모델을 제시하였다. 흥미와 목표를 반영한 ‘나만의 커리큘럼’ 을 생성하여 24시간 동행하는 AI 튜터를 통한 학습자의 혜택, 단순 질의응답의 자동화로 업무 부담을 경감하고 학습자 데이터에 기반한 정밀한 지도가 가능해 진다는 교수자의 혜택, 이탈률 감소와 브랜드 이미지 제고, AI 기반 홍보 자동화를 통한 신규 학습자 확보라는 대학의 혜택에 대하여 미국과 스위스, 독일 등의 실제 적용 사례를 바탕으로 설명하였다.
발표 종료 후 토론 및 질의응답 시간에는 ▲이진영 소장(인하대학교 국제관계연구소), ▲남기환 대표(주식회사 미림 미디어랩), ▲이재연(넥스트러너스) 등이 참석하여 현재 K학술확산연구사업에서 진행하고 있는 K-MOOC 강좌에 대한 전반적 설명 및 개선 방안에 대하여 심도깊은 논의를 진행하였다. 이를 통해 향후 인하대학교 국제관계연구소의 한국학 컨텐츠 확산이 AI 기술을 통하여 어떠한 개선점을 찾을 수 있을지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귀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던 뜻 깊은 행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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